태풍급 강한 비바람이 동해 상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영남 지방에 남아 있던 호우특보가 밤 9시 반을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.
하지만 남은 비구름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풍특보 속에 초속 25m 안팎의 돌풍이 계속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.
또 해상에도 매우 높은 파도가 일면서 풍랑경보와 주의가 발령 중입니다.
기상청은 비는 약해졌지만,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이어지며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
일요일에는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점차 맑은 날씨를 되찾겠고 서울 아침 기온 16도 낮 기온 26도로 예년의 일교차 큰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.
YTN 정혜윤 (jh0302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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